추석 동안 가정폭력·성폭력 신고 증가…경찰, 치안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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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열흘간 종합치안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앞둔 이날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코로나19 방역과 교통안전 등을 점검하는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연휴기간 동안 이동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유흥시설 단속 및 역학조사 지원 등 범정부적인 방역조치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년 추석기간 동안 평시 대비 △가정폭력 43.8% △성폭력 15.4% △데이트폭력 22.2% 등 신고가 증가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해 집중적으로 예방·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지역 내 범죄취약요인을 진단·분석하고, 1인가구 밀집지역과 금융기관, 무인점포 등 명절기간 대표 취약요소에 대해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가정폭력·아동학대 관련 기관과 협업해 재발 방지 및 보호 지원 필요성을 점검한다. 성범죄 예방활동으로는 고위험 신상 대상자 일제 점검 등으로 재범을 방지한다.
아울러 교통안전 관련해선 혼잡 예상지역에 대해 관리하고, 졸음운전·2차사고 등에 따른 대형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7월 3일부터 9월 12일까지 10주간 경찰 4만4648명을 투입해 지자체 공무원과 합동으로 7만6865개소를 점검, 총 852건·5869명을 단속했다.
점검 대상은 유형별로 △클럽 등 유흥주점 3만6495개소 △단란주점 1만5848개소 △콜라텍・감성・헌팅 1057개소 △노래연습장 2만3465개소였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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